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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가 엉망이였던 형제횟집
특별한 맛도 모르겠고..
그냥 저냥..
부모님을 모시고 바람쐬드릴겸 소래포구를 다녀왔다.
소래포구.. 그 자체로는 너무 좋다..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거기서 서식하고 계신분들.. 일명 삐끼들이 너무 많고.. 낚이는 분도 참 많다..
갈치있는곳을 지나가면 10마리정도를 양손으로 안는것처럼하면서 다 해서 1만원에 가져가라고 한다..
물론 개뻥이다.. 많이 주면 3마리..
우선 걸음을 멈추게 하려는게 서식하고 계시면서 생긴 노하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고 들었다. 뭐 나야 가까운곳에 사니까 욕이 덜 나오겠지만
먼곳에서 소래포구 소래포구 뭔가 새로운 곳인것 같아서 많이들 찾는것같다.
분위기 빼곤 별거없다.. 있다면 바가지.. 불친절일까..
점포로된곳빼곤 절대 카드도 안된다(노량진은 다 된다).. 흥정 다하고 카드 안되냐니까 저 목쳐서 잡아놓은 생선은 어쩔꺼냐고 쌍심지는 켜고 삿대질을 할 기세도 느꼈다.
저 쪽가면 인출기 있으니 뽑아오라고 한다.
그럼 수수료는 어쩌냐고 하니 수수료만큼 더 준거기때문에 문제가 없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건 없다. 그냥 피빨수 있는 먹잇감 정도로 내가 느껴졌다.
부모님도 계시고 해서 더 얼굴 붉히기도 뭐해서 그냥 돈 찾아와서 바로 뒤에 있는 야채값만 내고 먹는 임대점포(형제횟집)에 들어가서 먹었다.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 서비스정신 그런거 없다.. 잘 드시란 그런말 절대 없다. 그냥 가져다 줄 뿐이다.
마지막에 매운탕을 시켰더니 아까 뒷쪽에 가져다 놨덴다.. 저쪽에서 우리 뒤를 가르키며..
손님이 많지도 않은 시간에 갔는데 그 따위면 다른 시간엔 어떻게 한다는 건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오징어 튀김이 맛있어 보이길래 "이거 하나 먹어봐도 되요?" 물어보았다.
계산이 끝나서인지 대꾸도 안하고 뒤돌아버린 아주머니..
노량진도 가보고 영종도도 가봤지만 이따위 대접을 받은곳은 처음이였다.
차라리 근처 먹거리 풍성하게 나오는 서비스 좋은 횟집에 가시길 권합니다.
p.s : 소래포구에 착하시고 서비스 정신 투철하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__)
2008/04/21 - [사진/Self] - 5D와 함께한 소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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